■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硏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정해둔 연말 시한이 꼭 20일 남았습니다마는 북미 간에 주고받는 말은 점점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담화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로 연일 날선 공방을 지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북미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북한이 실행했다는 중대한 실험이 뭔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로 진단해 보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열수]
안녕하세요.
북미 간 설전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이렇게 트위터로 글을 올리니까 북한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곧바로 응수를 했습니다. 이게 1, 2차 북미 정상회담 어떻게 보면 회담을 총괄했었던 김영철 입에서 나온 말이거든요.
[김열수]
제가 북한 연구해 본 결과 이중에서 하나 특징적인 게 있는데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북한 또는 북한의 최고 존엄에 대해서 비판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반드시 비판을 하는 응당한 대응을 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잃을 게 많다고 하니까 바로 우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이렇게 응수를 한 거죠.
그런데 같은 날 김영철, 리수용 이렇게 최고위급 인사들이 연이어 담화를 발표거든요. 이건 어느 정도의 메시지로 봐야 됩니까?
[김열수]
그런데 이건 최근에 지금 북한에서 하고 있는 일련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9월달에도 그렇게 했고 11월달에도 그렇게 했거든요. 그래서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 나와서 한 번씩 다 담화를 발표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이 두 사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고요.
최선희부터 시작해서 리태성, 소위 말하는 미주 담당 부상 이런 사람들까지 다 동원해서 지금 한마디씩 다 했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보면 김정은 위원장만 말 한마디 안 한 것이지 다 여기에 대해서 대응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김정은 위원장만 말을 아끼는 거죠.
[김열수]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고 또 한편으로는 빨리 이렇게 대화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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